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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에 대하여

내가 거룩하니 - 2

by 빛결샘숲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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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꼭 기억하여야 할 것은 내가 아무리 청결하고 깨끗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드려지지 않으면 거룩함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거룩성이 회복되고 거룩이 회복되려면 하나님이 계신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헌신되어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속죄함을 입어 거룩한 사람으로 회복이 됩니다.

 

 시간과 날에도 거룩의 등급이 있습니다.

 평일보다 안식일이 거룩하고 안식일보다는 월삭예배가 거룩하고 월삭보다는 절기가 거룩하고 절기보다는 속죄일이 거룩하고 속죄일보다는 일 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에 들어가는 대속죄일이 거룩합니다.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은 세마포 에봇 옷을 입고 거룩한 지성소에 들어가서 거룩하신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속죄하고 전민족적인 거룩을 회복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천국에도 거룩의 단계가 있습니다.

 

 맨 끝에는 일반 천사와 일반 백성들이 있고 그 위에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으며 그 위에 거룩한 그룹천사들이 있고 그다음에 24 장로가 있고 그다음에 4 생물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리고 7 영이 거룩의 본체이신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 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간, 공간 어디서나 거룩은 철저히 구별되어 있고 거룩의 경계가 구분되고 거룩의 등급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룩을 체험한 거룩한 자일수록 하나님께 더 가까이, 더 깊이 들어가려고 노력합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수록  하나님의 성품을 더 닮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수록 하나님의 것이 되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빛을 더 많이 받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더 가까이한다는 말은 더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가까이하고자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는 정결한 삶을 위하여 날마다 예수의 피로 씻고 또 씻고 주의 피와 살을 먹고 살아갑니다.

 

 주님! 정결한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한 걸음씩 더 가까이 가므로 거룩이 충만해지고, 거룩이 가득 찬 거룩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대면하는 은총을 오늘, 주옵소서..... 샬롬

성령강림절날 저희 교회에 성령이 물같이 임하는 것을 그려보았습니다. 거룩한 성전이 되고 거룩한 성도가 거룩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사모합니다.

 

 

 

 잃어버린 거룩은 어떻게 회복이 될까요.

 

 거룩의 회복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야만 되기 때문에 제일 먼저 속죄가 있어야 합니다.

 

 속죄란 죄 문제의 해결을 말합니다. 죄란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죄가 거룩을 방해하기 때문에 죄 문제를 확실하게 정리하여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 살 때는 순수하고 거룩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항상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거룩하고 순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죄를 짓고부터 하나님과 분리가 일어나고 에덴에서 쫓겨나고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게 됩니다.

 

 죄인이란 하나님과의 관계가 파괴된 자를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로 다시 오는 길은 어떤 길일까요.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부끄러움을 가려주기 위하여 동물을 잡아 가죽 옷을 입히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로 다시 가려면 자신의 부끄러운 수치를 가려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짐승을 잡아 수치스러운 곳에 피를 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사하기 위하여 뿌리는 피를 피뿌림의 제사라고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제사 중에 제일 먼저 드리는 것이 속죄제입니다. 속죄제 후에 번제가 있고 화목제를 드립니다.

 

 속죄제란 거룩의 길에 서기 위한 첫 번째 제사이며, 번제와 화목제는 거룩을 회복하는 길에 서있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인데 이것은 찬양과 기도, 헌금, 섬김, 헌신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속죄제는 일반속죄와 특수속죄제로 나누어집니다.

 

 일반속죄는 안식일에 드리며 특수속죄는 대속죄일에 드리는데 이것은 레위기 16장에 잘 나타납니다.

 

 일반 속죄는 고의적인 죄가 아닌 부지중에 죄를 짓거나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짓는 죄로서 안식일 날, 속죄제를 드림으로 사함 받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은 얼마든지 하나님께 속죄를 드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죄제를 드리지 않는 자들에게 임합니다.

 

 그러나 고의적인 죄를 짓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바로 심판하셔야 당연하지만 당장 심판하지 않고 일정한 유예 기간을 정해 놓고 기회를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긍휼 하심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특별하게 속죄제를 드리게 하는데 그것이 바로 일 년에 한 번 맞이하는 대속죄일입니다.

 

 대속죄일은 즉각 심판받을 자들을 이 날까지 심판을 유예시켜 놓았다가 그들이 진심으로 속죄받기 위하여 회개하려고  돌아오면 대제사장을 통하여 정결함을 입고 거룩한 자로 회복시키는 날입니다.

 

 따라서 대속죄일에는 전 국민과 온 가족의 모든 죄가 속죄받는 날입니다.

 

 여기서 기억하셔야 할 것은 예수의 피는 일반속죄와 특수속죄를 모두 단번에 해결한 피입니다.

 

 즉 예수의 피는 고의적이든, 실수든, 무슨 죄를 지었든지 간에 전부 속죄하는 완전한 피이기 때문에 예수의 피를 절대로 가볍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예수의 피뿌린 옷을 입고 예수의 피를 마시지 않는 자는 구원과 상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구원의 완성을 이루려면 내 몸에는 예수의 피가 흐르고, 내 몸에는 예수의 피뿌린 옷을 입고 날마다 주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합니다.

 

 예수의 피, 예수의 피뿌린 옷, 예수의 살과 피를 마심을 날마다 확인하고 또 확인하십시오.

 

 이것이 구원의 길이요, 거룩하여지는 길입니다....... 샬롬.

 

 

 우리는 약한 육체를 가졌기에 아무리 성령이 충만하고 거룩한 자가 되었다고 하여도 곧잘 실패하고 넘어집니다.

 

 그래서 안식일의 예배는 절대적인 것이기에 어떤 경우에서라도 예배를 빠뜨리거나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왜 안식일의 예배가 중요합니까. 속죄예배 때문입니다. 내가 드리는 예배 때마다 제일 먼저 속죄가 이루어져야 거룩이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거룩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은 거룩을 더욱 충만하려고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거룩의 충만함이 넘쳐야 삶의 현장에서 거룩을 방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예배의 핵심은 거룩의 회복과 거룩의 충만함으로 삶의 현장에서 거룩을 마음껏 내뿜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속죄받고 나면 거룩이 회복되고 이것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거룩이 충만하여져서 저절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실패하고 넘어지면 다시 속죄 예배를 드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다시 임하여 거룩이 회복되고 그러면 다시 삶의 현장에서 거룩한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아벨의 제사요, 예배가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예배와 회복과 다시 실패하고 속죄하는 싸이클로 말미암아 나도 모르게  하나님께로 조금씩 조금씩 더 가까이 가게 됩니다.

 

 그래서 거룩의 농도가 점점 깊어지는 삶을 성화의 단계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성화의 단계가 완성될 때 우리는 영원한 나라에서 영화로운 삶을 사는 영화의 단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구약의 죄사함은 짐승의 피로 시작했지만 우리의 예배는 예수의 피로 시작하기에 예배드리려 올 때마다 제일 먼저 예수의 피로 깨끗하게 씻음 받고 와야, 예배 중에 성령이 능력이 더하여 짐으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배의 지속성은 거룩의 회복이 매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매일매일 거룩한 사람이 되어 성화의 삶을 살게 합니다.

 

 자기 혼자 잘난 척하는 것이 거룩이 아닙니다.

 

 거룩의 길은 하나님께 스스로 나아오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 헌신하여 자신을 드림으로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하여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의 삶은 흠과 점과 티가 것이 없는 완전한 삶이 될 때 거룩이 완성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에도 흠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물질이 거룩한 예물, 즉 성물이 될 때 하나님은 그것을 받으시고 거룩한 물질에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십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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