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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이란? - 성경 속 궁금한 단어 알려드려요

단번에 이룬 피의 카파르(레 1:5)

by 빛결샘숲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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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레 1:5)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제물을 번제단 앞에서 직접 도살하면 제사장이 제물의 피를 받아 번제단 사방에 뿌립니다.   

 

피는 생명의 근원이요 원천이기 때문에 이것을 제사장이 제단 사방에 뿌린다는 것은 나의 모든 죄를 청산하고 속죄받고 죄 없는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기  위함입니다(레 17:11, 14).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레 17:11)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느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 피인즉 무릇 피를 먹는 자는 끊쳐지리라 (레 17:14)

 

번제단 사방에 피를 뿌리는 이유는 이 피가 죗값을 청산했음을 모두에게 확인시키기 위함입니다. 

 

자기 생명을 뜻하는 제물의 피뿌림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드리는 헌신의 극치요, 희생을 위한 절정의 표현이지만 실제로 이것은 나의 죄를 단번에 사하시고 우리를 거룩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요 19:30, 히 10:1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요 19:3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 10:10)

 

그런데 인류의 모든 죄를 단번에 속죄하고 용서하여 모든 사람을 죗값인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님은 단번에 자신의 모든 피를 십자가에서 쏟아 버렸습니다(히 9:11).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히 9:11)

 

제물을 드리는 자가 제물을 죽이고 나면 제사장은 제물의 피를 사정없이 힘차게 제단 위에 단번에 뿌려 버립니다.   

 

이처럼 예수께서도 완전한 속죄의 어린양이 되시어 단번에 죽으심으로 은혜와 은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속죄라는 말을 '카파르'라고 하는데 '덮어주다 가려준다. 계속한다'는 뜻입니다(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히 9:12)

 

카파르라는 말은 구약에서는 일시적으로 죄 사함 받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죄 사함 받기 위하여 늘 짐승을 잡아 속죄제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카파르는 십자가에서 인류의 모든 죄를 속하기 위하여 완전한 번제물로 단번에 죽으셨기 때문에 이것을 믿는 자에게는 완전하고 영원한 속죄, 카파르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카파르는 일시적으로 죄 사함 받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죄를 깨끗이 씻어 버렸기 때문에 나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 영원히 도말시켜 버린 것입니다(히 9:25-26). 샬롬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찌니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히 9:25-26)

 

https://youtu.be/D9cnxqUrjeM?si=syfK5G_g5cNIZLeX


성막에서 짐승을 잡을 때 짐승이 똥을 싸거나 똥이 내장 안에 있기 때문에 더러운 똥을 싸지 않은 것처럼 종이로 덮거나 냄새가 나지 않게 향수를 뿌렸습니다.   

 

더러운 똥 같은 죄는 아무리 물로 씻고 비누나 양잿물로 씻거나 죄짓지 않으려고 강한 결단을 하여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죄는 오직 예수의 피로만 카파르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수의 피를 보혈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주께서 우리에게 피 흘려 죄를 사하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주를 위하여 우리의 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즉 예수께서 카파르를 위하여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내 생명의 본질, 나의 생명의 원천을 하나님께 드라는 것이 당연합니다.   

 

따라서 죄 없는 자가 되어 하나님을 만나 거룩한 자가 되려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헌신하고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은 전부 우리의 생명을 드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려면 내 피와 같은 결정체가 예물과 헌신과 섬김에 들어가야만 합니다.

 

이것이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순교 직전에 '주께서 나를 위하여 피 흘려주셨으니 나도 하나님께 나의 피를 바치겠다'라는 고백을 하고 순교합니다.   

 

순교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의 피를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거나 물질을 드리거나 몸을 드릴 때는 절대로 다른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주님께서 처음에 감동을 주시는 그대로 행하여야 하는데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주께서 내 생명을 원하실 때 내 생명을 하나님께 제대로 드릴 수 있습니다.   

 

순교자란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아낌없이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나를 위하여 피 흘려 죽으신 것처럼 자기 피를 바치고 생명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지금은 순교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시대이기에 산 순교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께 나의 피와 나의 생명을 드리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교회 올 때나 예배 준비할 때 예물을 드릴 때나 찬양하고 기도할 때, 무엇이든지 주를 위하는 것에는 나의 피를 쏟고 나의 피를 드리는 심정으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물질을 원하시는 것을 알았으면 절대로 우물쭈물해서는 안됩니다.   

 

내 피를 쏟을까 말까, 예물을 드릴까 말까 고민해서도 안됩니다.   

 

주께서 단번에 나를 위하여 카파르하신 것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 앞에서는 한순간에 머뭇거리지 말고 나의 모든 것을 단번에 쏟아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잘 보이려면 이왕이면 제물의 피를 번제단 사면에 확 뿌리듯이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단번에 확 뿌려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하십니다.   

 

내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까 말까, 예배를 드릴까 말까, 기도를 할까 말까 고민해서는 안됩니다.   

 

이왕 하나님께 드리는 것, 드릴 때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피의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엄청난 은혜를 주시고 생각할 수도 없는 큰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샬롬

 

https://youtu.be/pfa6gMfKbqA?si=MfZt2tS90elZRmJX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은 자는 하나님과 자신만 아는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과 나만이 아는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복은 나의 피를 주님께 제대로 드릴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시는 최고의 복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단번에 번제물이 되어 주셨듯이 우리 또한 단번에 주님 받으시는 번제물이 되면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받는다는 것, 이것은 받은 자만 아는 은총입니다.   

 

이삭이 흉년이 들자 블레셋 땅의 그랄로 가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삭에게 애굽에 내려가지 말고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땅에 거하라고 하시자, 이삭은 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거하게 됩니다.   

 

이삭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 해 농사에서 100 배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창 26:12-13).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이삭을 지켜본 그랄 왕 아비멜렉이 이삭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우리를 해하지 말고 서로 평안히 지내자 합니다. 왜냐하면, 그랄 왕 아비멜렉은 하나님이 이삭과 함께 하심을 분명히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삭을 향하여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창 26:29)라고 고백합니다.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며 너로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창 26:29)

 

가나안 땅에 살던 블레셋 왕이 이삭을 향하여 ‘너는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니라'라는 고백은 이삭의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었습니다.   

 

이삭이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로서 살았던 것처럼, 우리 믿음의 자녀들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로서 살아가려면 피의 제사를 통한 하나님과 나만이 아는 비밀스러운 관계를 가진 자가 되어야 합니다.   

 

카파르라는 단어는 평생애 우리 가슴애 안고 살아도 부족함이 없는 예수님과 우리가 피로서 맺어진 언약의 단어입니다.

 

주의 피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너는 복 받은 자라는 부러움을 가진 카파르의 인침이 있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2023.06.01 - [찬양과 기도와 예배] - 동물 제사를 주신 이유(레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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