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족보에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만 기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악한 길을 걸어갔던 인물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막기 위하여 사단이 모든 악의 세력을 총동원하여 공격하고 있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사단은 예수의 계보, 즉 여자의 후손을 이어가는 언약의 후손들을 끊임없이 유혹하고 공격하여 하나님의 구속사의 경륜을 막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계보는 끊어질 듯하면서도 결코 끊어지지 않는 이유는 영원한 언약을 이어가려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 때문입니다.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은 구속사의 경륜을 이루는 원동력이요, 믿음의 계보를 끊어지지 않도록 지켜 보호하시는 하나님 열심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 바벨론 포로 가운데서 다시 구원받은 것도 전부 언약을 지키시려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레 26: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고 그 땅을 권고하리라 (레 26:42)
결국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하신 언약 때문에 자신이 택한 백성들은 어떤 경우에서라도 버리지 않습니다(레 26:44). 그래서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사단의 공격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자주 넘어져도,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고 끝까지 그 길에 서 있으면 우리를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그런즉 그들이 대적의 땅에 거할 때에 내가 싫어 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여 나의 그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라 (레 26:44)
언약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은 아브라함과 다윗입니다(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마 1:1)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권념 하여 출애굽 시키셨고 가나안 땅을 허락하셨습니다(시 105:8-11).
그는 그 언약 곧 천대에 명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며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영한 언약이라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시 105:8-11)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이 남 북으로 나누어지고 패역함을 행하여도 속히 멸망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들에 대한 영원한 등불을 끄지 않겠다고 다윗에게 하신 언약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 왕가의 등불을 끄지 않겠다고 세 번이나 말씀을 하셨습니다(왕상 11:36, 15:4, 왕하 8:19).
그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하리라 (왕상 11:36)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저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 아들을 세워 후사가 되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케 하셨으니 (왕상 15:4)
여호와께서 그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저와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왕하 8:19)
이 말씀을 하실 때는 전부 왕들이 악할 때였습니다. 특별히 여호람 때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등불이라고 부른 지 155년이 지난 때였습니다. 그러니까 155년이 지났어도 다윗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언약이 완전히 성취될 때까지 잊지 않고 계셨던 것입니다(시 132:17).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은 자를 위하여 등을 예비하였도다 (시 132:17)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주시겠다고 하신 언약을 재확인할 때는 전부 왕들이 악을 행할 때였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아무리 사단이 강하게 방해하며 언약의 후손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언약의 등불을 끄지 않고 오히려 활활 타오르게 하여 하나님의 모든 언약은 결코 중단되지 않고 계속 전진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늘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은 사단의 강한 공격으로 모든 사람이 패역하고 타락하여도 우리가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고 달려가면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를 통하여 이루어질 때까지 구속사의 경륜은 중단되지 않고 마지막까지 이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약의 자손들은 어떤 경우에라도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놓치지 않고 굳건히 붙잡고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가 언약을 붙잡고 있는 한 하나님께서는 그 언약을 반드시 우리에게 이루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샬롬.
2023.03.17 - [OOO이란? - 성경 속 궁금한 단어 알려드려요] - 언약이란? (베리트, 디아데케)
'하나님의 이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와 로이 하나님 ver 2. (0) | 2023.06.26 |
---|---|
아도나이 하나님 (0) | 2023.02.18 |
엘 로이 하나님. (0) | 2023.02.17 |
여호와 삼마 하나님 (에스겔 48:35) - 2 (0) | 2023.02.05 |
여호와 삼마 하나님 (에스겔 48:35) - 1 (0) | 2023.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