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 예수 part 2.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모든 것이 끝났다는 말입니다.

 

 인자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선포하신 것은 이제 죗값으로 인한 모든 죽음의 공포가 십자가에서 부서지고 끝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된 옛사람은 완전히 없어져 버렸습니다(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죄를 짓는 모든 인간에게는 죗값으로 인한 죽음의 공포가 있습니다.

 

 사단은 이 죽음의 공포로 사람들을 괴롭히고 협박합니다.

 

 그러나 예수의 죽음과 부활은 죽음의 권세를 이겨 버리셨기에 십자가 뒤에 서 있는 자들에게는 죽음의 권세가 지배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했듯이 그 부활의 능력으로 우리 또한 죽어도 주님 오실 때는 죽음에서 부활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 오실 때 살아남은 자는 거룩한 변형의 몸으로, 주안에서 먼저 잠자는 자들은 신령한 몸으로 부활합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십자가에서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예수님은 세상 마지막 날에 심판의 주로 다시 오십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영광의 주, 심판의 주로 다시 오실 때, 자신을 인자라고 말씀하셨을까요(눅 21:27).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눅 21:27)

 

 주께서 만왕의 왕으로 오실 때, 존귀하고 거룩하시며 위엄 있는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 그대로 오시면 더 영광스러울 텐데 왜 인자로서 오신다고 하셨을까요.

 

 예수님이 인자의 모습으로 오시는 이유는 이 땅에서 육신의 몸으로 있을 때의 모든 힘듦과 죗값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일들이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완성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땅에 인자로 오신 예수의 복음,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다시 오시는 영광의 예수님을 맞이할 수가 없습니다.

 

 인자라는 주의 이름 속에는 인간이면서 완전한 하나님이란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을 살면서 하늘의 능력으로 우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도와주신 것입니다(히 2:17).

 

 예수님은 인자로서 이 땅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았고 십자가의 고난을 받았지만 전부 이겨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죽음을 두려워하며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와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샬롬.

 

호렙산의 떨기나무를 상상하여 그려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지만 이것이 사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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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자신이 사람의 아들, 인자로서 모든 육체의 시험과 고통, 힘듦과 배신까지 전부 당해 보셨기에 시험을 당하는 사람들의 모든 사정을 가장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약한 자들을 이해하고 그 사정을 알고 늘 도와주십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이지만 완전한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를 가장 잘 이해하시고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십니다.

 

 야곱은 벧엘 광야에서 잠을 자다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사닥다리 환상을 봅니다(창 28).

 

 이것은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야곱을 만나기 위해 내려오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하늘에서 내려준 은혜의 사닥다리는 인간의 노력으로는 하나님께 갈 수 없고 하나님께서 은혜로 인간에게 먼저 내려오셔야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사닥다리를 중심으로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길이 항상 열려있다는 뜻입니다.

 

 하늘 사닥다리는 하늘에 갈 수 있는 인자 예수를 상징합니다.

 

 죄가 많고 연약한 우리의 처지와 형편으로서는 하나님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자 예수가 하늘과 땅을 잇는 사닥다리가 되어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리고 성의 세리장 삭개오를 찾아가서 너의 집에 구원이 임했다고 선포합니다(눅 19: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눅 19:9)

 

 모든 사람이 무시하고 경멸하는 삭개오를 예수님은 찾아가 친구로 인정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인자로 이 땅에 오신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줍니다.

 

 삭개오처럼 가장 낮고 비천한 자라고 하여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아무리 손가락질하여도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 땅에 인자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영혼 구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스스로 사랑의 추적자가 되십니다.   

 

 예수님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는 것은 배신하고 도망가고 주님을 부인하고 자기 잘난 맛으로 살아가는 자들을 용서하고 사랑하기 위해 가장 낮은 마구간까지 찾아가겠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자 예수라고 했을 때는 사람의 머리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힘든 문제라도 주님께 가지고 나오십시오.

 

 주님께 나오는 자는 주님께서 먼저 위로하시고 인도하시며 만나주시고 이해하며 세상을 이길 새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여 주시기 위하여 인자 예수로 이 땅에 오셨고, 마지막 나팔소리와 함께 자기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인자 예수로 다시 오십니다. 샬롬.

 

시내산 정상에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은 이제 곧 다시 이 땅에 인자 예수로 언약을 맺은 자기 사람을 위하여 오실 것을 표현했습니다. 마라나타.

 

2023.04.05 - [당신은 누구십니까? 000 이야기] - 인자 예수 part 1.

인자 예수 par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