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시내산에서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서로 상호 신뢰의 바탕 위에 하나가 되기 위하여 율법을 주시면서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된다는 계약에 이스라엘은 아멘함으로 서로가 계약을 맺습니다.

 

 그리고 계약의 증표로 가장 중요한 십계명을 주십니다. 

1.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이 말은 천지만물의 주인은 나 여호와 하나님이니 너희는 나를 섬기는 것에 있어서 어떠한 것과도 비교하지 말고 어떤 명목이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을 감소시키거나 하나님께 드릴 시간 물질 헌신을 줄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우상숭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상숭배란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과 마음과 물질보다 다른 것에 더 많이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제1 계명은 온 세상천지에 신은 하나님 한분 밖에 없으며 나를 축복하고 지켜주실 분도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다는 것을 먼저 고백하고 하나님께만 온전히 달려오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과 자신을 위하여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즉 하나님을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희와 나는 언약을 맺는 순간부터 결혼한 관계와 같으니, 우상숭배=영적간음이니 절대로 다른데 눈을 돌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게 대한 사랑은 누구에게도 어떤 것에도 결코 뺏기지 않는다는 고백으로 나는 질투히는 하나님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3.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존귀한 성품을 알았으면 항상 감사하며 하나님의 위엄과 순결과 거룩을 지켜 드려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주의 택한 자요, 그분의 존귀와 위엄을 가진 자들이니 크고 작은 모든 일들로 인하여 너의 말과 행동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일이 없으라는 것입니다. 

4.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켜라고 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천지창조의 업적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따라서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는 것은 내가 어느 쪽에 서 있느냐를 결정하게 됩니다. 

 왜 안식일에는 특별하게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하며 이 날 자체를 거룩하게 여겨야 할까요.

 온 세상과 나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과 영화로움을 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가끔 우리는 나는 예수 믿으니 예배하여야 하지만, 너희는 하나님을 안 믿으니 일하여도 된다는 논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봅니다. 

 또 나는 바쁘고 거리가 머니까 가끔씩 예배를 빠지거나 늦게 와도 된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주의 날이라는 이 날 자체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기에 이 날 만큼은 새벽부터 주님께 온전히 드려야만 한답니다. 

 이스라엘은 아예 그 전날 저녁부터 이 날의 축복을 받기 위하여 예배를 준비한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안식일을 거룩하기 지키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사 58:13-14절의 축복을 약속을 하십니다. 

 주일을 주일답게 지키십시오.

 그러면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는 복과 아곱의 업과 땅에서 내 이름이 높아지는 복을 하나님이 만들어 주십니다. 

 오늘부터 안식일의 축복을 모르고 단순히 예배만 드리면 된다는 식의 잘못된 신앙을 완전히 버리십시오.

 안식일에는 예배를 드릴까 말까, 교회를 갈까 말까 하는 사사로운 생각조차 버리셔야 합니다. 

 사단은 예배드려야 할 장소에서 예배를 못 드리게끔, 하나님이 찾으시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못 드리게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방해를 합니다. 

 왜냐하면 사 58장에 기록된 안식일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기 위함입니다......... 샬롬.

 

 십계명중 제5 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입니다.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하나님의 권위를 주었기 때문에 부모를 거역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그 대신 부모는 하나님의 권위를 받았기에 하나님의 마음으로 말씀을 자녀들에게 철저히 가르쳐야 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들이 부모의 말을 듣고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였느냐에 따라 그 책임이 부모에게 돌아가거나 혹은 자녀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부모의 말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제대로 자라면 하나님께서는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엡 6;2절의 축복을 약속합니다. 

 제6 계명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인데 이것은 살인의 동기가 되는 부정과 게으름과 시기 질투 미움 폭력 화를 전부 제거하라는 말씀입니다.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농담이라도 상대방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말도 살인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제7 계명인 간음하지 말라는 것은 모든 음란한 행위는 물론 성적인 것을 자극하는 행동이나 욕망, 옷매무새는 물론 음란영상까지 다 버려라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무라가 성적타락으로 불 심판받아 망했듯이 이 세상 끝날도 불심판으로 망한다는 것은 그만큼 마지막 때 세상은 지금 성적 타락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마지막까지 영 육간에 순결을 지키시길 기도합니다. 

 제8 계명은 도적질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공 사를 확실히 구별하고 남의 약점을 이용하여 자기 욕심을 취하는 행위를 버려라는 것입니다. 

 제9 계명은 거짓말하지 말라는 것인데 거짓에 관한 일체의 행동이나 말을 하지 말며 고의적으로 사실을 은폐하거나 위증, 심지어 고자질까지 버려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10번째 계명인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는 것은 내 안에 있는 악의 근원인 탐욕을 철저히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남과 비교하는 것도 탐욕이랍니다. 

 하나님께서는 특히 십계명중 제4 계명인 안식일의 문제와 성막을 함께 강조하면서 안식일과 성전예배를 일치시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계명을 선포하실 때 엄청난 천둥소리와 번개가 번쩍이면서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 속에서 나타내십니다. 

 그 이유는 절대로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십계명은 중요하고 영원하고 신성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도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 이긴 자가 된다는 것을 계시록에서 기록합니다........ 샬롬.

 

2023.02.05 - [성막 (the Tabernacle)] - 안식일과 성막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