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로이(목자) 하나님 - 1

by 빛결샘숲 2023. 1. 17.
반응형

 다윗은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기에 아무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품 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지켜주시며 가르쳐 주시니 어떤 경우에서라도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는 고백입니다(시 23:1).

 

 하나님은 다윗에게 있어 나의 목자 즉 여호와 로이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

 

 다윗은 자기에게 맡겨진 양 떼를 봅니다. 푸른 초장에는 통통하고 실한 양 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머리 위로는 태양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고, 아름답고 작은 가까운 산에는 작은 숲들이 있으며, 크고 작은 나무들이 가득 차 있고, 맑은 시냇물은 하얀 물방울을 내며 흐르고 있습니다. 어린양 떼들은 목자의 인도에 따라 가장 평화롭고 한가하게 풀을 뜯기도 하고 누워 자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목자와 양이 함께 하는 시간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 차 있다는 고백이 시편 23편 내용입니다.

 

 물론 양 떼 중에는 약하고 유혹에 잘 빠지고 겨우 걸음마를 하거나 상처로 말미암아 심한 고통을 받는 양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 로이 하나님 품 안에 있는 양들은 항상 건강하고 강하게 인도받고 있습니다. 여호와 로이 하나님은 병들고 짓밟히고 약하고 거친 양들이라 할지라고 가장 안전하게 돌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으로부터 강한 책망을 받은 이유는 맡겨진 양 떼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목자가 잘못하니 많은 양 떼가 병들고 맹수로부터 공격당하고 곁길로 도망 다닙니다. 잘못된 목자는 양 떼를 자기 욕심으로 끌고 갑니다. 거짓 목자는 양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형편에 처하여 있는지 안중에도 없습니다.

 

 하지만 여호와 로이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찾고 사랑하시고 안아주시고 하나님의 우리 안에 넣어 주시므로 가장 큰 평안을 누리게 하십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다윗의 이 고백처럼 우리는 언제쯤 이런 아름다운 간증을 할 수 있는 양이될 수 있을까요.

 

 목자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 같은데 비틀거리며 힘들어하며 쉴 곳을 찾지 못하여 헤매는 양들을 우리는 많이 봅니다.

 

 왜 목자의 우리 안에 있으면서도 수많은 양 떼들이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내가 목자라면 곁길로 간 양 떼를 찾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며 맡겨준 양 떼에게 때에 맞는 양식을 제대로 공급하는 선한 목자가 되어 있을까요.

 

 특별히 내게 맡겨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아직까지 거듭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 목자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어린양들은 아직도 길을 잃고 헤매고 있습니다. 병든 양은 신음하고 있고, 상처받은 양은 심한 눈물과 통곡에 쌓여 있어 목자의 품 안에서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로이의 하나님은 내가 어디 아프며, 얼마나 갈급하며, 알마나 힘들어하며, 어떤 일을 얼마만큼 감당할 수 있는지를 다 알고 계시기에 항상 나를 안아주시며 잔진한 물가에서 쉬게 하여 주십니다.

 

 오늘 이 은총이 가득한 여호와 로이 하나님 품 안에서 주의 평안이 가득하소서.... 샬롬.                  


 우리에게 맡겨준 양 떼 가운데 거짓목자로부터 오염된 물을 먹고 있는 양이 있다면,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은 양과, 맹수의 공격을 받아 엄청난 스트레스에 쌓인 양들이 있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거짓목자에 의하여 자신의 양털을 다 깎이고 사기꾼들로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빼앗긴 양이 있다면 목자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참 목자이신 우리 주님은 이런 병들고 짓밟힌 양들 하나하나를 찾아가시고 안아 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참 목자라면 예수님처럼 상처 입고 불구가 되었든지, 길을 잃고 헤매는 양은 어디에 있든지 반드시 찾아가야 합니다.

 

 가끔씩 주님이 양을 어깨에 메고 기뻐하며 돌아오는 작품을 봅니다.

 주님은 병들고 힘없고 길 잃은 양은 반드시 주의 품으로 찾아와 안전하게 회복시켜 주신다는 뜻입니다.

 

주님이 나의 로이, 즉 나의 목자가 되시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우리 안에서 최고의 부흥과 역사를 일으키는 양이됩니다

 

 주님은 자기 양은 반드시 찾아서 가장 좋은 꼴을 먹여 높은 곳, 좋은 우리에 눕혀 주님이 친히 목자가 되어 그들로 하여금 쉬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겔 34:12).

 

 잊지 마십시오. 우리 목자이신 주님은 반드시 자기 양 떼를 구원하여 다시는 악한 자들로부터 노략거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이 일을 내 종 다윗으로 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겔 34:22,23).

 

 그가 나는 푸른 주장에 누이신다는 말은(시 23:2) 그가 나를 편안히 눕히기 위하여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을 중단시킨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내가 누워 쉴 자리를 준비하여 놓고 그곳에 눕도록 우리에게 강요하신다는 말입니다.  살면서 지치고 힘들고 상처 입고 피 흘리며 고통당하고 상처가 큰 양들에게는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키려고 가장 편한 것을 준비하여 놓고 강제적으로나마 쉬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킨다는(시 23:3) 말은 우리의 모든 것을 치유하여 주시겠다는 회복의 선언입니다. 병들고, 눈물 흘리고, 힘이 들어할 때 우리 목자이신 주님은 우리를 치료하기 위한 주의 목장으로 옮겨주십니다.

 

 주님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자기 양을 안아주시고 약한 자를 강하게 하며, 병든 자에게는 생명을 넣어 활기를 되찾게 하여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기 양의 치료와 필요를 아시고 회복을 위하여 우리를 누이시려고 하지만 우리 육체는 이것을 완강히 거부합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원치 않고,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을 믿지 않고, 잘못되어도 자기 일을 하겠다고 끝까지 고집합니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어야 되는 줄 알면서도 하나님의 손 안에서 벗어나기를 몸부림칩니다. 그리고 내 마음대로 하고, 하나님의 방법에서 벗어나 진흙투성이가 되어 엄청난 상처를 받아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모든 것은 영적싸움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압니다. 자기가 양을 치보니까 양은 아무리 똑똑해도 자신의 앞가림조차 못하고, 양은 싫든 좋든 자기 목자를 떠나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은 자기 우리 안에 있는 양은 원하던, 원치 않던 반드시 병들고 지친 양들은 치료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원하는 자리에 눕게 하여 주신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단순한 목자가 아닙니다.

 

 초장으로 인도하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푸른 초장과 물가를 찾아 강제적으로 그곳에 눕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믿고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으로 더 인도하여 주지 않으실까요.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병든 상태, 건강 상태를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그 품에 거하기만 하면 반드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고 내 영혼을 소생시켜 주십니다.

 

 주님은 내가 얼마만큼 감당할 수 있는지, 어떻게 구원받고 치료받아야 하는지 다 알고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마침내 주의 품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어둡고 좁은 터널 같은 환경에서도 함께 하십니다.

 

 시편 23편이 나의 고백이 되고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려면 나의 꿈과 비전을 버리고 주님의 계획 안에 그대로 순종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 부흥과 회복을 일으키는 믿음, 역사로 믿음으로 바꾸어집니다. 샬롬.

 

2023.01.18 - [하나님의 이름] - 여호와 로이(목자) 하나님 - 2

 

여호와 로이(목자) 하나님 - 2

우리가 주님의 양이 분명하면 목자이신 주님께서는 절대로 우리를 잘못된 길에 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주님은 때때로 우리를 주의 품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그분의 품에 안으시고 어둡고

je-shurun.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