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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치드케누 하나님 (렘 23:5-6) - 2

by 빛결샘숲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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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 치드케누 하나님이 이사야에게 임하자 이사야는 자신이 행한 모든 일은 의가 아니고 자신이 행한 의로운 일들마저 부정한 것임을 발견합니다.

 

 이사야는 겸손하고 정확하고 확실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보니 자신은 무력하고 생명마저 없는 죽은 자에 불과했습니다.

 

 이사야는 자신이 의로운 줄 알았는데 막상 하나님 앞에 서보니 자신의 의와 자랑은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것 밖에 되지 않아 오직 하나님 만이 자신의 의라고 고백합니다(사 45:23 ,24).

 

 그래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의를 받은 자는 오직 하나님만 자랑하고 노래한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사람이 어떻게 진정한 의를 얻는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지는 그날이 오면 악한 것은 치명타를 입고 그날을 소망하며 달려가는 우리는 하나님의 의로 완전하여진다고 노래합니다(렘 23:6).

 

 하나님께서 의인 예수를 보내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께 붙어 있으면 하나님의 의가 우리의 의가 되기에 그날에는 하나님의 의로 우리는 잘했다 칭찬받습니다. 하나님은 의는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의는 우리에게 은혜로 임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육체를 신뢰하면 안 됩니다. 육체는 결정적인 순간에 무력하고 믿을 수 없는 행동으로 죄를 범하기 때문입니다.

 

 18세기 위대한 설교자 조지 휘트필트는 '자기의 의는 마음에 생겨나는 마지막 우상이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자랑하고 선한 행적을 내세워 핑계하고 합리화하는 것은 우상숭배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아브라함의 의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주어졌습니다. 바울도 이것을  발견했기에 의란 오직 하나님을 믿는 것,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믿고 소망할 때 여호와 치드케누가 임한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의, 여호와 치드케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그대로 살 때, 혹은 이사야처럼 하나님을 만나 자신이 부정함을 알고 은혜를 구할 때 주어집니다(롬 4:20-22)... 샬롬.

 

불신이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흔들림이나 의심을 말합니다.

 

 그냥 예수 믿고 교회 다니면 의로운 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져야 의인이 될 수 있습니다(히 11:6).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란 아벨처럼 하나님이 열납 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요, 예수님처럼 자신의 몸을 죽기까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란 하나님이 어떤 분임을 잘 알고 있기에 자신의 희생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행위로 말미암은 믿음입니다.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이 아들을 언약의 자식으로 주셨기에 하나님께서는 아들 이삭을 부활시켜서라도 언약의 자식으로 쓰실 줄 믿고 하나님께 제물로 드립니다.

 

 이것이 의인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받아 놓고서도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우상숭배와 불신 때문이었습니다. 저들은 힘들고 어려우면 자신들과 함께 일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지 않고 지도자를 공격하고 불평 불만합니다.

 

 사람들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보면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의롭게 보며, 하는 일들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힘들고 어려우면 곧잘 좌절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과 같은 성적 범죄가 드러나면 서로가 정죄하기에 바쁩니다. 아무리 생각하여 보아도 내 육체를 신뢰할만한 것은 하나도 없고 믿을 것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간의 믿음만 제대로 가지고 있어도 모든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를 쓰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내 중심이 하나님께만 고정되어 있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나의 치드케누가 되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의는 자신의 부족과 실패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제대로 무릎을 꿇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의입니다(롬 4:22-24).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언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니 자기 방식대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하여 하갈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가 나타날 때, 하갈과 그 아들 이스마엘을 쫓아내는 큰 아픔을 겪습니다.

 

 이 일 후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어떤 상황, 어떤 어려움이 와도 모든 순간을 인내로 살아갑니다(히 10:36).

 

 하나님은 자기가 선택한 사람들에게는 많은 약속을 주시면서 이것을 이루기 위하여 먼저 죄의 속박을 끊고 새 마음으로 청결하고 거룩한 행실로 변화시키고자 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작정되어 있기에 주의 때까지 인내하며 이어가게 합니다. 참 믿음이란 주님을 인내하며 끝까지 기다리는 믿음입니다.

 

 인내의 기간 동안에는 무서운 시험과 유혹, 사단의 속삭임으로 영적 실패가 이어질 수 있기에 끝까지 인내하셔야 합니다.

 

 인내의 기간에는 여호와 치드케누가 우리의 의가 되어줄 것을 믿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죄가 많아 넘어지고 실패해도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야 만다는 이 고백, 이런 믿음애 대한 행위가 분명하면 하나님이 나의 의,  나의 치드케누가 되어 주시기에 마지막 날에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샬롬.

 

2023.01.18 - [하나님의 이름] - 여호와 치드케누 하나님(렘 23:5-6) - 1

 

여호와 치드케누 하나님(렘 23:5-6) - 1

대개 사람들은 정직하고 착하고 도덕적으로 바로 살고 악과 유혹과 상관없이 온유하고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착한 사람들을 가르쳐서 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에서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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