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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제구는,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by 빛결샘숲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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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말하지 말라는 계명을 단순히 거짓말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에 국한시키지 마십시오.  

 

 아무리 사실이라도 다른 사람의 치부를 공공연하게 말하는 것도 제9 계명을 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의 목적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십계명을 존중히 여기며 살아가면 우리 육체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혼까지 살아나고 다른 사람들까지 살린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생명을 더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함(요 10:10)인데 이것이 바로 십계명의 목적과 같습니다.

주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모든 생명을 구원하고 더 풍성하게 누리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런 간절함은 사랑하는 독생자까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내어 주셨고,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영적무지한 자들을 두고 "주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아무리 사실이라도 상대방에게 해가 된다면 침묵하는 것이 9 계명을 지키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은 하나님의 긍휼을 나의 마음에 품을 때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9 계명은 원래 구약에서 재판을 할 때 적용하는 계명이었습니다. 재판할 때 거짓증언 하지 말라는 말은 이웃의 명예와 권리, 생명을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예수님, 사도바울, 스데반, 세례요한까지 전부 거짓 증언에 의하여 고난당하다가 죽었습니다. 중상모략은 혀로 살인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거짓말과 중상모략에서 자유롭지 못할까요. 우리 옛사람이 여전히 내 안에서 사탄의 조종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를 헬라어로 '디아볼로스'라고 합니다. 중상자, 비방자, 참소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사탄은 하늘에서 반역하고 이 땅으로 쫓겨난 후 에덴에서부터 세상 끝날 때까지 활동합니다. 그래서 사탄을 '온천하를 꾀는 자, 밤낮 참소하는 자'(계 12:9-10)라고 기록하고 우리 주님은 요 8:44절에서 사탄은 거짓의 아비라고 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는 사탄의 자식이라고 합니다.

 

 거짓말하는 것은 자기 욕심이나 합리화, 원한 때문에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은 거짓의 아비인 사탄에 속했기 때문에 거짓말하고 비방하고 참소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거짓말한다, 안 한다는 것보다 거짓말을 통하여 내가 누구의 소속이 되었느냐가 중요합니다.

 

나는 지금 누구 편에 서 있을까요.... 샬롬.

 

 

 거짓말하는 자는 사탄에게 속한 자이기 때문에 어느 한순간이라도 사탄에 소속되지 않도록 우리는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야 합니다.

 

 스캇 박사는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도우려고 정신과 의사가 된 사람입니다. 그런데 많은 정신과 환자들을 치료하는 가운데 어떤 사람들에게는 거대한 영적 배후가 숨어서 환자와 자신을 농락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영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의 생명과 성장을 거스리는 일에 열중하고 이 더러운 영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바쁘게 만들어 사랑을 파괴하며 예수님 말씀처럼 도적질 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의도 외에는 가진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스캇 박사는 또 하나 놀라운 것을 발견을 했는데 사탄은 거짓의 아비답게 모든 거짓말을 하는데 그 거짓이 전부 인간적이고 상식적인 말들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인간은 스스로 자력으로 살아야 한다,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도 믿지 말라, 이 세상 자체는 플러스 마이너스가 합치면 제로가 되니 신비스러울 게 없다, 죽음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다, 모든 인간이 행동하는 동기는 돈이다, 돈을 초월하고 산다는 사람들은 전부 위선이다, 돈을 위하여 열심히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다 하는 말들은 전부 사탄이 하는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말들은 인간적으로 전부 옳은 말들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전부 그렇게 살아가는데 이것이 바로 사탄에 놀아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극히 상식적이고, 인간적인 삶들이 왜 사단의 거짓일까요.

 

 성도들조차 자신도 모르게 거짓의 아비 사탄에게 사로잡혀 놀아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 원리는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진리로 사람을 창조하셨고 사탄은 거짓과 증오로 사람을 유혹해서 파괴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은 예수를 정확하게 알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아담 타락 이후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사탄에게 속하여 본질상 불순종의 자녀들이요, 진노의 자녀(엡 2:3)로 소속되어 거짓의 아비인 사단에게 속고 있기 때문입니다........ 샬롬

 

 

 live라는 말은 살다, 생명이라는 뜻인데 이 단어를 거꾸로 읽어보면 evil이라는 단어로 악마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생명을 거스리는 모든 것은 전부 악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의 삶은 악이기에 끊임없이 거짓말로 유혹하여 live를 evil로 만듭니다. 따라서 사탄의 삶이란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죽어가는 삶이랍니다.

 

 그러나 live가 evil이 안되려면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안에서만 live 하여야만 합니다.

 

 예수 안에서의 삶, 이것이 나의 live가 되면 나의 삶은 하나님의 것이 되어 더욱 풍성하여집니다.

 

 거짓말하지 말라는 것은 남을 해하려는 모든 말, 책임전가하랴는 말, 귀찮은 일을 모면하기 위하여 순간적으로 뱉어 버리는 말, 아무리 사실이라도 다른 사람을 음해하려는 목적의 말들을 말하는데 이런 말들은 절대로 폭로하거나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침묵만 하거나, 자녀들이 옳지 않은 행동을 그냥 보고만 있는 것도, 전부 사탄의 거짓에 우리가 속고 있는 것입니다. 

 

 거짓말하지 말라는 계명은 다수의 사람을 지키기 위하여 진실의 말을 하여 공의를 세우고, 생명을 진리로 인도하게 위해서는 우리가 예언자 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범죄 한 다윗을 두고 책망하는 나단 선지자의 말(삼하 12:7)이나, 바울이 거짓 교사를 책망하는 말(갈 1:8)과 같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나와 상관없는 일인데도 누군가에 의하여 나쁜 생각을 가질 때가 있는데 이것 또한 100% 사탄에게 우리가 조정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교회에서 어느 한 사람의 잘못 때문에 내가 시험이 드는 것은 내가 100% 사탄의 조종을 받고 있다고 보면 틀림이 없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두 분 집사님이 심하게 다투었는데 이것을 본 초신자가 시험에 들어 교회를 다니지 않습니다. 싸운 두 사람이 분명히 잘못이 있지만 두 사람의 다툼으로 인하여 그 사람이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것은 그가 사탄의 시험에 걸려들어 생명을 잃어버린 것이 되기 때문에 이것이 더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어떤 이유에서든지 한번 사탄의 조종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 내가 몸부림치며 돌이키지 않는 한평생을 사탄에게 조종을 받고 살다가 그 인생은 끝나고 맙니다. 

 

 사탄은 한번 자신의 티켓이 된 사람을 놓치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샬롬.

 

 

 9 계명에 대하여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일상생활 중에 직접적인 거짓말을 하지 않더라도 속은 전혀 그렇지 않으면서 그렇지 않은 척, 경건한 척, 진실한 척, 겸손한 척하는 즉 겉과 속이 다른 것도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2. 나를 드러내기 위하여 과장된 말을 하거나 요란한 행동이나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삶을 사는 것도 거짓말하는 것이랍니다.  

 

 정신 의학자 스캇 박사는 자신의 문제점을 전혀 보지 않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는 사탄이 우리에게 뿌려놓은 핵심적인 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누구 때문에 기도가 안된다, 누구 때문에 교회 못 나가겠다, 거리가 너무 멀다, 목사님이 마음에 안 든다 하는 말들도 전부 그들 속에 심어준 사탄의 씨가 자랐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우리가 사탄에게 넘어지지 않으려면 매 순간 성령의 지시를 따르며, 오순절 성령의 역사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하늘의 언어가 매 순간마다 나의 입술에서 터져 나오는 길 밖에 없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혀를 사로잡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신에 사로잡혀 이제부터는 남의 탓이 아니라 내 탓으로 돌아보고, 책임전가하고, 핑계하고, 그럴듯한 말로 속이고, 자신을 합리화시키는 모든 거짓에서 해방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실수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우리는 회개하여야 합니다.

 

 언어란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웃과 교통하고 그 관계를 깊게 하라고 주신 선물입니다.

 

 나의 말과 언어로 내가 살고 남을 살리는 것이 Live요, 나의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을 죽이고 아프게 하는 것이 Evil입니다.

 

 아시죠, Live를 거꾸로 읽으면 Evil이 되는 것 말입니다.

 

 나의 입에서 성령의 언어가 나오는 것이 Live요, 나의 입에서 사탄의 말이 나오는 것이 Evil이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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